美 마이애미서 또 다른 아파트 '아찔' …주민 대피·폐쇄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7-03 13:12:11

붕괴 아파트에서 11km 떨어져…50년 된 건물

미국 마이애미에서 붕괴돼 20명의 사망자와 128명의 실종자를 낸 아파트에서 약 11km 떨어진 다른 아파트 건물이 안전 문제로 주민 대피와 폐쇄 명령을 받았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노스 마이애미 비치 시청은 이날 제출된 안전진단 보고서를 검토한 후 건물의 구조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결정, 즉시 폐쇄 및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건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주민들의 대피와 폐쇄 명령이 내려진 미국 마이애미의 크레스트뷰 타워스 아파트. [CNN 캡처] 

문제의 아파트는 지은 지 50년 된 '크레스트뷰 타워스' 아파트로 156가구가 입주해 있다. 이 건물은 건축 40년 재면허 안전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건물 구조와 전기 설비 등에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챔플린 타워스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 후 마이애미 시청은 5층 이상의 모든 고층 아파트의 안전 검사를 명령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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