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남, 정책 공유·공동연구 추진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7-02 16:26:14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양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 공유와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전남도청에서 '전남·경기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 간 상생협력 공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양 지자체는 민선 5기와 6기에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동합의에 따라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공동대응을 위한 수산물 원산지 단속 품목확대 등 정책을 공조하고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또 경기도내 학교급식에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실질적 재정분권이 이루어지도록 공동 노력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1 NEXPO in 순천'과 11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2021 디지털뉴딜 AI 엑스포' 등의 성공 개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기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은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효과분석 및 발전방안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확대 방안에 대해 상호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문제는 심각한 과제로 지방은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경제투자가 줄어들고 소멸의 위기를 얘기하는 반면 수도권은 지나친 집중으로 과밀을 넘어서 폭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심각한 부동산 투기문제도 수도권 집중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 성장과 국가발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도에서 제안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쓰레기 저감대책에 대한 뜻을 함께하고 있어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성장과 공정의 가장 핵심적 과제가 국가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자치분권, 재정분권 노력에 전남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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