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해외출장비 유용 혐의로 검찰 송치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7-02 12:35:35

지난해 1월 하와이 출장때 부인 대동 항공비 유용

최형욱(64·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동구청장이 해외 출장에 부인까지 대동했다가 배임 혐의로 입건됐다.

▲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이 지난 5월6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최형욱 구청장 페이스북]

부산진경찰서는 30일 배임 혐의로 최 구청장과 비서실장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해 1월15일부터 20일까지 교육협약 체결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장가면서 부인과 동행해 항공운임 등 130여만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 구청장은 비즈니스 1석 대신 이코노미 좌석 2석을 구매, 부인과 동행하는 방식으로 출장비를 유용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비서실장 A 씨는 구청장 부인이 출장에 동행한 사실을 알면서도 별도의 항공운임으로 처리하지 않고 출장 결산시 자신을 포함해 3명 아닌 2명분으로 처리한 혐의다.

출장 당시 최 구청장은 항공운임으로 580만 원을 사용했다. 이후 공무원 여비처리 기준에 따라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고 비서실장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고 구청에 보고했다. 

이와 관련 최형욱 청장은 "공적 경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출장 중 현지에서 사비를 추가로 지출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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