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 델타 변이 美 전역으로 확산…곧 지배종 될 것"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7-02 08:32:48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미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모두 발견됐다"며 "몇 주 내에 미국의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00여 명으로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고 월렌스키 국장은 말했다.
그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CDC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 접종한 성인 비율은 57.4%다. 미 남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렌스키 국장은 "델타 변이가 미 전역에서 퍼지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사회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백신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미국 내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며 "백신을 맞았다면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을 것이지만, 맞지 않았다면 마스크를 쓰거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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