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서울 전세시장도 불안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7-01 14:19:47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여전…경기는 GTX 수혜 지역 위주 급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역대 최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셋값 상승세가 확대하며 시장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6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률은 각각 0.35%, 0.12%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은 재건축 이슈가 있는 노원구가 0.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동작구 0.18%, 서초구 0.17%, 강남구 0.15%, 송파구 0.15%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지난 4·7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7주 연속 0.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0.43%)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안양 동안구가 0.99% 급등세를 이어갔고, 오산시도 0.96% 상승했다. 시흥시(0.85%), 의왕시(0.78%), 군포시(0.79%)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0.57%)의 경우 연수구(0.74%)는 정주여건 양호한 옥련·연수동 소형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71%)는 용현·관교동, 서구(0.62%)는 청라동, 부평구(0.58%)는 십정·삼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7% 올랐다. 수도권은 0.20%로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은 0.09%에서 0.10%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서초구는 0.34% 올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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