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생활고로 일가족 극단적 선택…4세 아들만 숨져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6-30 12:58:52
김해중부경찰서, 40대 부부 구속
경남 김해에서 생활고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 네살배기 아이 1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한 40대 부모는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께 김해 삼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일 "A 씨 부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작은 방에 쓰려져 있는 40대 부부와 아들(4)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연기를 마셔 의식불명 상태였던 이들 부부는 최근까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던 이들 부부는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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