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법 끼어들기 막는 '공정유도차로' 설치 추진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6-29 07:18:11
경기도가 상습 정체 구간 내 불법 끼어들기로 인한 교통 정체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칭)공정유도차로'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나들목(IC) 접속부, 교차로, 분기점 등 '불법 끼어들기'가 잦은 도로 구간에 공정유도차로인 '차로분리 안전지대'와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대기차로와 옆 차로 사이에 '차로분리 안전지대'를 노면표시 방식으로 명확히 만들어 운전자로 하여금 불법 끼어들기 차로변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갖도록 설치한다.
또 사업대상 구간 대기차로에 진행방향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 시선을 유도하기 위한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경찰, 시·군과 협업해 도내 IC 접속부, 교차로 등 상습 정체구역 가운데 개선이 시급한 곳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도는 현장 실측 등의 절차를 거쳐 기존 도로 확장 없이 설치가 가능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간 후 올해 안에 본격적인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사업을 보완, 도로관리계획 등에 반영해 제도화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성식 도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공정유도차로 설치가 얌체차량이나 법규위반을 인식하지 못하는 운전자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교통 정체와 사고 유발의 불공정을 해소하고 도로운영환경이 상식적으로 개선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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