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현수막도 이젠 친환경 시대"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6-21 15:47:51
춘천 내 현수막 연간 2만1300kg 발생
7월 시 행사, 친환경 현수막으로 대체
▲ 춘천시청 전경
7월 시 행사, 친환경 현수막으로 대체
춘천시는 'Zero-Wasts 춘천, 2450 플랜'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Zero-Wasts 춘천, 2450 플랜'은 2024년까지 춘천시 생활쓰레기를 50% 감량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위해 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 설치, 자동 캔 및 페트병 수거기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한 번 쓰면 대부분 소각처리되는 현수막이 매년 수십 톤씩 발생하고 있다. 춘천시는 연간 2만1300kg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중 농업재와 에코백 제작에는 불과 1200kg이 사용되고 나머지 2만100kg은 모두 소각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이에 7월부터 시 주관 행사를 개최할 때는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키로 했다. 친환경 현수막은 옥수수 전분과 사탕수수에서 실을 뽑은 원단으로 만들어 매립시 6개월 이내 생분해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 지역 내 모든 관공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병운 자원순환과장은 "현수막의 경우 한 번 쓰면 다시 재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친환경 현수막은 매립시 생분해되는 만큼 앞으로 적극사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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