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입찰에 2개 업체 참여 '유효'…매각 파란불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6-21 15:30:15

▲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왼쪽)이 2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정을 설명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강원도개발공사는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 알펜시아 5차 공개 매각 결과 2개의 업체가 참여해 유효한 입찰이 성립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장기 표류해 온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공개 매각을 추진한 후 첫 복수 업체가 참여해 유효 입찰이 성립된 것이다.

입찰자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 후 최종 낙찰자를 24일 선정한다. 이후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두 달간 본실사 및 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은 오는 8월 23일 이뤄진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복수 이상의 기업이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 유효 입찰이 성립됐다"며 "21일 개찰 이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매각현안을 잘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매각 가격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8000억 원대 이하로는 매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30일 1차 매각공고 이후 1조 원에 달하던 알펜시아 매각 대금이 4차 공개 입찰과 수의 계약을 통해 20% 할인돼 현재 8000억 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알펜시아리조트 직원들의 고용 승계 여부도 관심이다. 이 사장은  "알펜시아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고용 승계조항을 우선으로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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