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교통단속에 걸려 '덜미'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6-18 11:25:51

부산 기장경찰서, 지명수배한 대구청으로 신병 인계

350억대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지명수배돼 있던 30대 남성이 부산에서 교통단속 중인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기장경찰서 제공]

18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기장군 장안읍 용소삼거리에서 차량 1대가 교통단속을 피해 급히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했다. 경찰이 곧장 해당 차량을 순찰차로 추적해 멈춰 세웠지만, 운전자는 신원확인을 계속 거부했다.

경찰이 추궁한 끝에 신원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는 대구경찰청에서 수배 중이던 피의자로 드러났다. 몰던 차는 타인 명의의 이른바 대포차량이었다.

30대 A 씨는 지난 2018년 352억 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뒤 잠적했고, 대구경찰청은 체포영장을 발부해 이 남성을 지명수배한 상태였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기본적 조사를 마친 뒤 대구경찰청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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