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로 닫혀있던 '경로당·노인복지관' 개방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6-18 08:14:51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지 14일 이상 지난 어르신들에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하기로 하고, 이날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1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당마다 지정한 감염관리책임자(경로당 회장·총무)가 어르신의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입실 인원은 '이용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식사·음식물 반입은 금지되고, 이용 어르신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시는 지난 1~11일 관내 모든 경로당(513개소)의 △실내외 소독 △방역계획 수립·시행 △청소 △방역물품 구비 △에어컨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감염관리책임자를 도와 경로당 실내·외를 청소하고, 방역 소독을 하는 '경로복지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구·동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1일부터 하루 한 차례 이상 운영 경로당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다음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복지관에는 손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립감, 우울함을 느끼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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