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적공부 국제표준으로 변환 완료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6-17 14:36:41

일제 도쿄기준 지역측지계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횡성군민만세운동 102주년 맞아 의미 깊어"

횡성군은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지적공부 측량기준 좌표를 1910년 토지조사사업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지역측지계에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했다.
 

▲ 일본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기존의 지역측지계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세계표준과 365m 편차가 발생한다[횡성군 제공]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 기준 측지계로써 지구 중심을 좌표계 원점으로 사용해 국가별·지역적 오차가 없다.

반면 일본 도쿄를 기준으로 설정된 기존의 지역측지계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세계표준과 365m 편차가 발생하는 등 다른 공간정보와 연계가 어렵고 활용성이 떨어졌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적기준점 4,431점의 좌표를 다시 관측해 세계측지계 기반 지적측량의 문제를 제거했다. 면적 및 위치검증을 통해 지적·임야도 19만 4000여 필지를 변환했다. 또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내 필지 8천여 필지도 올 연말까지 변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4·1 횡성군민만세운동 102주년 즈음하여 일제 잔재를 청산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정확한 세계측지계 변환으로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다른 공간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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