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도제한 강화로 연비 좋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관심↑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6-17 10:31:43
최근 도심내 속도 제한 강화로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HEV)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도로 차량속도 제한을 60km/h 이내에서 50km/h 이내로 낮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지난 4월 17일 시행된 이후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목받는 것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내연기관과 함께 배터리, 전기모터로 구성된 전동화된(electrified) 동력시스템이 탑재된다. 탁월한 연비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도하는 자동차중 하나가 토요타다. 토요타 자동차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첫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고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인 1세대 프리우스(Prius)를 출시했다. 이후 SUV, 후륜 구동 세단, 해치백, 상용차 등 다양한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기준 전세계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1500만 대를 돌파했다. 같은 숫자의 가솔린 차량이 판매됐을 경우에 비교하면 1억2000만 톤 이상의 CO2 배출 절감효과가 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관건은 전기모터가 엔진의 역할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게 하는가이다.
'저속'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차량을 구동할 수 있는가는 기본이고, 감속이나 정지 시 즉시 에너지를 충전·저장하고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과 모터로부터 즉시 그리고 정확하게 동력을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한다.
토요타측은 "한치의 에너지 낭비도 허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강력한 고용량 전기모터와 유성기어, 그리고 무단변속기(e-CVT)로 연결된 동력배분장치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의 구동과 충전을 전담하는 각각의 모터제너레이터(MG: Motor Generator)는 정교한 전자식 동력배분장치에 의해 주행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엔진과 교감한다.
액셀에서 발을 떼기만 하면 바로 충전모터가 가동, 에너지를 회수하고 급가속 시 강력한 모터와 엔진이 강력한 동력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에너지 변환은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e-CVT와 전기 모터를 활용, 일반적인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변속충격이 거의 없다. 또한, 에어컨이 가솔린 엔진의 동력 없이 전기의 힘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을 더욱 줄였으며, 연비 또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도 2020년 토요타 브랜드 판매량의 88%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하이브리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품력으로 토요타는 2020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자동차기획조사결과 수입차 분야에서 △'판매서비스 만족도(SSI)' △'초기품질 만족도(TGW-i)'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를 비롯해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프리우스 프라임(PHEV),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중형 SUV RAV4 하이브리드, 풀사이즈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해치백에서 세단, SUV까지 탄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출시된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하여,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WD(전륜구동)와 AWD(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하였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하여 624mm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다.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됐다. 2열 에는 11.6인치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고,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는 보다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AWD 모델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의 적용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토요타는 5월 18일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뉴 캠리를 출시했다.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으며, 새롭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하여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뉴 캠리는 각 트림별 전면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더욱 감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선보인다. XSE 트림은 크롬으로 마감한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와, 확장된 사이드 그릴 및 스포티 허니콤 그릴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하였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를 장착하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XLE 트림에는 와이드 크롬 엣지 그릴을 적용하여 더욱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기술 및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됐다. 한층 더 강화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도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되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XLE, XSE 트림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그리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추가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직관적으로 컨트롤이 용이한 9인치 플로팅 타입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이 가능하고(XSE, XLE 트림),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JBL 9개의 스피커 음향 시스템(XSE, XLE 트림)이 적용되었다.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세단만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구현했으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캠리 하이브리드는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XLE와 XSE는 17.1km/ℓ, LE는 18.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인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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