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선 '국내 1호 트램'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6-16 09:28:42
부산시는 16일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실증노선) 트램 차량 디자인 결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철도기술연구사업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연구개발사업은 트램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1월 부산 오륙도선 일부 구간이 무가선 저상트램 국내 1호 '실증노선'으로 선정됐다.
오륙도선은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2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중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어귀 삼거리까지 약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구축된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오륙도선의 트램은 가선 없이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 한 번 충전에 세계 최장 거리인 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트램 차량 디자인은 각각 △국내 최초 트램으로서 혁신성 △부산 도시경관과 조화 △친환경 미래도시 부산 등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선호도 조사는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현장 투표는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시공간과 남구청 민원실 등에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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