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2위' 요기요, 17일 매각 본입찰…새 주인 누구?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6-14 10:09:44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성공 시 요기요 인수전 빠질 가능성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7일 진행된다. 몸값은 최대 2조 원 대다.
1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오는 17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앞서 예비입찰에선 신세계그룹 SSG닷컴, 야놀자,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이 관심을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요기요 운용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 시한을 8월 3일로 정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매각을 못할 경우 DH는 시한을 6개월 연장할 수 있지만, 매각 시한을 넘기면 이행 강제금을 내야 한다. 요기요의 몸값은 최대 2조 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따라 요기요의 입찰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현재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요기요 인수전에는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오는 15일 예정된 미국 이베이 이사회 이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요기요는 국내 배달앱 업계 2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쿠팡, 카카오, 네이버 등이 배달시장에 뛰어들면서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민 59.7%, 요기요 23.8%, 쿠팡이츠 15.2%였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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