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인정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6-09 15:55:24

남미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세계 최초로 법정통화로 인정하기로 했다. 

▲ 9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알렸다. 사진은 해당 트윗 캡처. [뉴시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해당 법안을 의회로 송부해 표결을 요청했었다. 

이 법은 "비트코인을 구속받지 않는 법정통화로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비트코인으로 명시되며 세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화폐이기 때문에 거래 차익에 대해서는 자산 가격 상승분에 매기는 자본이득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커 통화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중론인데 엘살바도르가 어떤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에 적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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