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벤처창업 활성화 위원장 강신수 관동대 교수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6-08 16:39:52
강원도는 8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 벤처창업 활성화 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도 벤처창업 활성화위원회는 도내 벤처창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의회 의결을 거쳐 강원도 벤처창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게 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창립총회에서 강신수 관동대 창업지식재산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벤처창업 육성을 위해 10년간 1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투트랙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계획의 첫 단계로 올해 상반기 내 1차로 재원 250억 원의 펀드 재원을 조성하고 추이를 보아 280억 원 펀드를 후속 투자 하는 '강원형 벤처펀드'를 운영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해 중기부모태펀드를 활용한 1200억 규모의 '강원 뉴딜펀드'도 병행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도내 벤처기업 수는 776개사로 전국 3만9849개사 대비 1.94%로 저조한 수준이다. 자금 확보의 어려움과 실패·재기에 대한 두려움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창업자금 조달 시 은행과 벤처캐피탈 보다는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과다해 '투자·수익·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올해 도는 권역별 기업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벤처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맞춤형 펀드 운영과 초기 기업을 컨설팅 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 등 다각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현장의 소리를 확인했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벤처육성을 위한 펀드도 계속 조성해 가며 도내 기업이 많은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어 전국의 투자자들이 몰려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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