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헴프' 개발 본격화…대마 의약품 원료화 추진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6-08 15:48:42

한국형 헴프 플랫폼·산업화 사업, 과기부 연구과제 선정
2025년까지 130억 원 지원

춘천시가 지난달 27일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과제로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13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대마 연구개발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 이재수 춘천시장이 8일 오전 시청에서 헴프 산업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재수 춘천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마 산업화 기반 확보로 그린바이오산업이 지속가능한 춘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대마중에서도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진 품종을 '헴프'라고 한다. 전 세계 헴프 시장은 올해만 27.5% 성장이 예상되는 미개척 분야이다. 작년 12월,  UN마약위원회눈 제63차 회의를 통해 의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 시장은 "농업과 그 관련 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시정의 으뜸으로 두고 있다. 특히 지역의 중점 산업인 바이오와 지역 농업이 결합한 '그린 바이오'분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라며 "지방정부 최초로 작년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마 산업화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춘천시는  4건의 특허출원과 국가 연구과제 1건이 선정됐다. 시는 대마 의약품 원료화로 농가 계약 재배 및 전매로 안정적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고 스마트팜을 보급해 지역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수 시장은 "대학, 병원, 연구기관은 지역에서 재배한 헴프를 통해 한국형 헴프 및 재배기술 개발,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제품화 연구가 가능"하다며  "산업 기반이 확보되면 참여 기업 확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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