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취임 첫 일성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6-08 15:23:24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신임 사장이 8일 오전 울산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사장은 세계적 석유기업 쉘(Shell)사에서 약 20년간 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Regional Manager)로 근무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기술총괄 사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석유공사는 지난 42년간 국가의 에너지 대계를 위해 열심히 달려오면서 기름 한 방울 없던 우리나라를 95번째 산유국으로 만들었고, 석유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가시적인 많은 성과들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영위기를 겨냥, "효율적인 해외사업 관리·감독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비핵심 자산의 전략적 매각, 비축유 관리역량 강화와 트레이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공사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2020년말 기준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다. 지난해 총부채는 18조6449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5139억 원 증가했고, 자산은 18조6618억 원에서 17조5040억 원으로 1조1578억 원 감소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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