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서비스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6-08 08:40:28

사물주소 적용…QR 스캔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

경기 시흥시의 사물주소가 적용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서비스가 높은 시민편의를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 버스정류장에는 파란색의 색다른 사물주소판과 QR코드를 검색하라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주소판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버스 도착 안내와 현재 위치, 시흥관광정보, 시홈페이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시흥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화면 [시흥시 제공]

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KT컨소시엄에 참여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지난해 관내 버스정류장 863개소에 GS1 디지털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용자는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휴대폰 QR코드를 스캔하면 △시흥시의 여행정보 △현재 정류장에서의 버스 위치 알림 △현재 위치 △시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코드 스캔만으로 다양한 정보습득이 가능해 시흥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사물주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주소다.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시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인 옥외 대피 시설, 주차장, 졸음쉼터, 버스 및 택시 정류장 등 35종 유형에 부여된다. 이 사물주소는 스마트시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계가 인식이 가능한 GS1 국제표준식별자로 변환된다.

주소판의 QR에 기록된 국제표준식별자의 디지털주소를 이용해, 해당 주소에 등록된 다양한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시는 향후 버스정류장 인근 개방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안내서비스 및 장애인 전용 스마트맵 시스템과 연동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버스정류장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소기반 다양한 공공, 민간 서비스 발굴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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