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0대 이상 4~5월 코로나 확진율 1분기 절반 수준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6-03 14:52:57

선제검사 등 집중 감염관리와 백신접종 유효

지난 4~5월 경기도내 8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율이 1분기(1~3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 감염관리와 백신접종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이 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0대 이상의 지난 4~5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133.8명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총확진자 중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율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9.1%에서 지난달 1.2%로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사망률도 지난해 12월 3.59%에서 지난 4월 0.93%로 줄었다.

도는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관련 수치가 개선된 이유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과 주기적 선제검사 등을 꼽았다. 

또 지난 2월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 것도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6일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백신접종의 누적 접종률은 83.7%, 4월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연령군은 64.2%, 노인시설 접종률은 97.2%로 각각 집계됐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비율과 치명률(사망률)이 감소한 건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중요한 만큼, 도민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1명 증가한 3만96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일) 오후 6시 기준 65세에서 74세 연령군의 접종대상자는 111만4680명이며 이 중 89만725명이 사전예약에 등록하고 40만4247명(45.4%)이 접종을 받았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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