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비대면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단' 모집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6-03 08:06:48

재택근무하며 불법 사이트·촬영물 감시 활동

경기 성남시가 21~30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로 활동할 시민 2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불법 사이트나 촬영물을 감시하고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에 신고하는 게 주요 업무로, 시가 제공하는 성폭력 예방 전문교육을 받은 후 재택근무 형태로 온라인 감시를 하면 된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뜻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자, 학교, 직장 등 성남에 생활권을 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활동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 유포방인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28일 수정구 태평동에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분야별 7명의 전문가가 디지털 성 착취 피해자, 불법 촬영·유포·협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지원, 의료기관·경찰 진술 동행, 불법 영상물 삭제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통합 지원한다.

센터는 개소 이후 최근까지 7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불법 영상물 30건을 삭제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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