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백신예약률 높은 우수 마을에 총 10억 파격 지원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6-01 15:33:09

9월까지 접종자 대상 추첨 통해 매월 1000만원 상당 경품 지급
예산은 추경 또는 내년 예산으로 확보…몇 곳 선정할지는 미정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총 10억 원을 지원하고, 매월 접종자를 대상으로 1000만 원씩 경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경남 고성군에서 시도된다. 

▲ 경상남도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자와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결과 예약률이 높은 우수마을을 선정, 총 10억 원 사업비를 한도로 해당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겠다는 게 고성군의 설명이다.

10억 원 예산은 추경 또는 내년 예산으로 확보하되, 우수마을을 몇 곳이나 선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또 우수마을로 선정된 지역 경로당에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접종자들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총 1000만 원 상당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우수마을을 어느 선까지 선정할 지는 미리 정하지 못했지만, 10곳 안팎으로 보면 될 것같다"면서 "이번 인센티브 금액은 모두 10억 5000만 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백두현 군수는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자녀와 손주를 만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예비군, 민방위, 군인 가족에 대한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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