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깨끗한 경기바다 국민적 관광 명소로 육성 본격화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5-31 11:59:11

안산 등 5곳서 '경기바다 여행주간' 운영…음악회·요트·서핑 행사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경기바다에 대한 관심 유발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부각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흥과 안산시 등 바다에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요트·서핑 같은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해외 홍보 활동도 펼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바다 여행주간' 운영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경기바다 여행주간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여행주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마리나 등 해양레저 인프라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화성과 안산, 평택, 시흥, 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 기간 '경기바다 지역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3개 추진전략과 18개 사업(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14억여 원이 투입된다.

우선 경기 바다에 대한 관심 유발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부각을 위해 '이젠, 경기바다'를 주제로 한 전 국민 대상 온라인 홍보 캠페인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경기바다 디지털 마케팅', '경기바다 명소 공모전'을 6월초부터 실시한다.

또 6월 16일 시흥시를 시작으로 20일 안산시까지 5개 시를 순회하는 '물멍 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같은 달 18일에는 '경기바다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학술 포럼'을 김포시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경기바다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테마여행, 체험상품, 투어상품 등도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해외 홍보도 병행한다.

캠핑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관'과 해양 안전사고를 미리 체험하고 생존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 시즌에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경기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규모의 현장 공연을 지역 곳곳에서 수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5개 시와 연계해 여행주간 이후에도 각 지자체별로 경기바다 체험코스 투어, 주요 관광지점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축제, 해양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 예술 공연 등을 지속 운영하는 등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한다.

도는 올해 경기바다 여행주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도록 홍보와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최근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이나 근거리 이동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양레저 인프라, 천혜의 자연환경 등 보유한 관광자원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이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