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주 등 경기동부권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뚜렷'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5-28 15:52:56

경기도 "위험요인 제거에 전력 대응"

경기 광주, 이천과 여주 등 경기동부권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28일 도내 31개 시·군을 9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확잔자 수를 주간단위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단장이 28일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9개 생활권역은 1권역 수원·용인·화성, 2권역 평택·오산·안성, 제3권역 안양·군포·의왕·과천, 4권역 안산·부천·시흥·광명, 5권역 고양·김포·파주, 6권역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7권역 남양주·구리·가평, 8권역 성남·광주·하남, 9권역 양평·이천여주 등이다. 

분석 결과 지난 4월달 둘째주(4월 4~10일)부터 신규 감염자가 다른 권역보다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제8권역이다.

특히 1주간 확진자 총수를 인구 10만 명으로 나눴을 때 지난 9~15일 사이 도 평균값은 인구 10만 명 당 8.9명이었으나 8권역은 19.1명으로 전체 평균의 2.14배에 달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가 31.9명으로 가장 높았다.

9권역 감염자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16~22일 도 평균값은 인구 10만명 당 8.3명이었으나 9권역은 23.57명으로 전체 평균의 2.83배를 보였다. 이 중 이천시와 여주시가 각각 29.3명, 31.2명을 기록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9권역 등 경기동부지역의 코로나19 발생 유행에서 가장 뚜렷한 역학적 특성은 '소규모 사업장 유행의 재확산'과 '영국변이주 바이러스의 확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위험 요인을 시급히 점검하고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경기도 코로나19 보건의료 네트워크 협의회' 등 시·군 네트워킹 사업에 전력해왔다. 앞으로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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