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의 시간' 출간 예고…"촛불시민께 바친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5-27 20:05:44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사태 정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지명 이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을 다음 달 출간한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들을 정리한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조국 트위터 캡처] 

조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8월 9일 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한길사) 사진을 첨부했다. 책은 6월 1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그는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면서 "밝히고 싶었던 사실,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책을 출간한다고 알렸다. 사진은 조 전 장관이 SNS에 올린 책과 카드뉴스 형식의 글. [조국 트위터 캡처]

조 전 장관은 카드 뉴스 형식으로 장문의 글도 올렸다. 그는 "이유 불문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언론·보수 야당 카르텔이 유포한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출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 책을 수백만 명의 촛불 시민들께 바친다.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역사적 과제가 성취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었다"며 "여전히 험한 길이 남아 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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