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80.2% "경기꿈의학교, 잘한 정책"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5-27 14:53:33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를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6~7일 경기도 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경기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교육정책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도 '확대해야할 정책'(79.9%)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꿈의학교는 지역 내 학교 밖 교육활동 기관에서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에는 3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꿈의대학은 대학, 공공·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고등학생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고등학생 4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학생 진로와 자기주도역량 개발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에 대한 인식과 기대하는 역할 등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꿈의학교 인지도는 30.8%로 지난해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학부모 인지도는 45.6%로 중학생 학부모(51.8%), 고등학생 학부모(48.9%), 초등학생 학부모(4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 10명 가운데 8명(80.5%)은 '경기꿈의학교가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역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80.2%가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경기꿈의대학 인지도는 17.7%로 지난해보다 6.1%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학부모 인지도는 24.0%이며, 고등학생 학부모(29.5%), 중학생 학부모(26.4%), 초등학생 학부모(2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 10명 가운데 8명(80.5%)은 '경기꿈의대학은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고, 79.9%가 '확대해야 할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도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경기꿈의학교(74.4%)와 경기꿈의대학(79.4%)이 학생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자녀가 있다면 참여를 권장할 의향도 각각 75.9%, 73.9%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 각각 47.2%, 30.3%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김경관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으로 학생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학생이 자기 꿈과 도전을 위해 마을에서 자유롭게 배울 수 있도록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을 더 확대하고 발전시켜 교육 현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미래교육 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이 이달 6~7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 2069교, 경기꿈의대학 1학기 1216개 강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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