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추행 혐의 변호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5-26 10:37:21

▲ 서울 서초경찰서 모습. [뉴시스]


같은 로펌에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변호사가 사망했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변호사 A 씨는 이날 오전 4시 7분께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의 친지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해 같은 로펌에 근무한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후배 변호사는 A 씨가 상사의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가했다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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