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대표 지지도, 이준석 또 1위 30.3%…나경원 18.4%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5-26 09:35:54
'텃밭' TK서는 접전…李 27.7%, 羅 26.5%, 주호영 22%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이준석 후보가 30%가 넘는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과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30.3%로 집계됐다.
2위인 나 후보(18.4%)를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에서 앞지른 수치다.
이어 주호영(9.5%), 김은혜(4.1%), 김웅(3.1%), 홍문표·조경태 후보(2.9%) 순이었다.
실제 투표권이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차이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답한 유권자 324명 중 이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0.5%로 더 높아졌다. 나 후보는 28.7%, 주 후보는 12.5%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126명 중에서도 42.1%가 이 후보를 택했다. 나 후보는 13.8%, 주 후보는 10.9%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4%였다.
무당층(144명)에선 36.9%가 이 후보를 꼽았다. 나 후보는 14.1%, 주 후보는 10.2%이었다.
스스로를 보수 성향으로 분류한 응답자 중에선 34.0%가 이 후보를, 33.3%가 나 후보를 뽑았다. 그러나 중도 성향에서는 47.5%가 이 후보를, 20.5%가 나 후보를 택해 차이가 벌어졌다.
이 후보는 남녀 모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고 지역별로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였다. 다만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 후보는 27.7%, 나 후보는 26.5%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지역구(대구 수성구갑)가 있는 주 후보도 22%를 얻으며 선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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