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론산업활성화위, '산림보안 드론연구' 세미나 개최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5-25 04:15:41

"민관군 연계 활용도 높여 드론 산업 활성화해야"

원주시 드론산업활성화위원회(위원장 김정헌)는 24일 오후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림 및 보안 드론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원주시 드론산업활성화위원회는 24일 오후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림 및 보안 드론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박에스더 기자]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헌 위원장, 김영민 전 제8전투비행단장,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허성필 강릉원주대 연구교수 그리고 박병구 강원도의원, 김성호 ㈜연합일보사 대표, 장용섭 원주시 산림조합 전무, 신현정 시 첨단산업과 팀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림항공본부 시설 소개에 이어 주제발표로는 △드론 정비에 대한 이해(한규정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드론 안보 및 발전 방향(김창우 교수) △무인헬기 항공방제 안전관리(한성수 한국무인드론 교육원장)△드론을 활용한 영상데이터 (심철규 UFO 에스트로넛 대표) 등이 진행됐다.

 

▲ 원주시 드론산업활성화위원회는 24일 오후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림 및 보안 드론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에스더 기자]


드론과 안보를 주제로 발표한 김창우 박사는 "드론산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국가안보상 드론에 의한 상황 발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 드론에 의한 안보를 침해하는 사안 발생 시 드론에 대한 방어적 상황을 유념하면서 평소 드론지역협의체를 효과적으로 가동해 공격 드론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드론의 민·관·군간 연계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라며 드론산업 연구소 등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은 국방·치안·환경·안전·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원주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세 곳이 지정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위해 민·관·산·학으로 결성된 원주시 드론활성화위원회는 드론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원주시에 드론활성화위원회가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우리 항공본부도 무인 드론을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드론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려고 한다. 이런 차원에서 앞으로 드론활성화위원회와 같이 논의하며 실증하는 등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기꺼이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드론 정비의 자립화, 드론산업 연구소 제안 등 물량 위주 투입이 아닌 연구나 전문인력 기반으로 하는 R&D를 응원한다. 드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항공본부 50주년 기념행사로 드론 경시대회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영민 장군은 "민간이 주도하는 드론산업 발전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동안 강원도가 산악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방제도 어려웠는데 드론산업이 산림과 관련해 발전할 가능성이 특히 더 많은 지역이다. 드론 활성화를 위해 모인 이 자리가 의미가 크다"라며 "드론이 새로운 기계로 익숙하지 않다. 빨리 배워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나 원주시민에게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익숙해지기 위해 자주 세미나를 하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대회 등을 통해 드론활성화가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정헌 위원장은 "2020년 5월 30일 발대식을 가진 원주시 드론산업활성화 위원회가 1년이 돼가고 있다. 대학과 기관, 그리고 산업체 등과 R&D 맺고 드론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원주시의 드론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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