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권 용수공급-상생협력 방안 공동용역 추진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5-19 14:46:11
강원도는 원주시, 횡성군과 함께 원주·횡성권의 안정적 용수공급 등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원주 섬강에 장양리 취수장이 건설되면서 상류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원주 북부권은 물론 횡성지역까지 규제를 적용해 두 지역의 갈등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다 지난 2010년 횡성군이 청정녹색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원주시에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두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지난해 12월, 도 주도로 원주시와 횡성군이 함께 공동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내 도 2억 원, 원주·횡성 각각 1억 원씩 총 4억 원의 기관별 부담예산을 추경에 편성했다.
공동용역으로 원주·횡성지역의 장래 물 수요 분석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공급 방안 및 규제지역을 위주로 한 상생협력 발전과제를 발굴해 두 지역의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 지역 간 사회단체,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해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장기간의 갈등을 종식할 합의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도·원주·횡성 공동용역을 통해 다양한 용수공급방안과 그동안 수도법에서 다루지 못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들도 함께 검토하여 지역의 현안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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