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선을 다르게-가족 새봄 공모전' 수상자 선정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5-19 08:04:33
경기도가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도는 19일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가족 새봄 공모전'의 우수자 등 4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우수자 1위는 한 남성이 제출한 '우리는 가족(A씨 사연)'이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입양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가족 그 자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가족 형태에 대한 시선을 바꿔 가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모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인 '네. 제가 이 아이 엄마입니다'는 미혼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은 사회적 편견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정리했다.
3위인 '우리 엄마는 혼자에요'는 한부모가정의 자녀가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자신 또한 교사로서 다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바라보며 존중해 가는 과정을 서술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모두 159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공감성, 확산성, 진실성, 참신성 등을 평가해 공모 우수자 3명과 참가상 40명을 선정했다.
도는 이달 중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 등의 상금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 형태에 따른 우리 사회의 차별적 인식과 더불어 이를 시정할 수 있는 정책 욕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도록 제도적 사각지대를 적극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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