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영사 만난 박형준 "미생물 활용 방사능 처리 공동연구"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5-18 16:00:03

박형준 부산시장은 18일 오전 마루야마 코헤이(丸山浩平) 주부산일본총영사를 접견,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전 마루야마 코헤이(丸山浩平) 주부산일본총영사를 접견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박 시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과학적 기술을 통해 서로 공감하지 않는 이상 시민 우려는 해소되기 어렵다"며 "미생물을 활용한 방사성 물질을 처리하는 방안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일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박 시장은 오염수 방류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루야마 일본총영사는 "일본도 수산업의 비중이 높아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한 인식과 설명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특히 부산은 일본과 다방면에서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이며 각 분야에서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루야마 총영사가 영사관 앞 소녀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박형준 시장은 "한일관계의 긍정적 실마리를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시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문제"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