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학원·교습소 종사자 9만2000여명 코로나 전수검사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5-18 15:43:40

증가하는 집단감염 적극 대응 차원

경기도는 최근 증가하는 학원·교습소 등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설 종사자 9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관련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10개로 확진자 수는 370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전체 확진자의 1.7% 수준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월별로는 1~3월 4개 클러스터에서 232명, 4월부터 지난 17일까지 6개 클러스터에서 1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통계는 10명 이상 집단감염 사례만 집계한 것으로 그보다 작은 규모 감염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의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5개로 관련 확진자는 73명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도내 등록된 학원 2만2733곳, 교습소 9514곳 등 3만2247곳이다. 관련된 종사자 수는 학원 8만2833명, 교습소 9514명 등 9만2347명이다. 검사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대규모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목적은 확진자를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 속에 가까이 있음을 일반도민들이 체감해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는 발생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면서 신속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7명 증가한 3만7056명으로 집계됐다. 전일(17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1629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50.2%로 81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17일 오후 6시 기준 2분기 예방접종 대상자 116만3253명 중 95만1602명이 동의했으며 64만2271명이 접종했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현재 67.5%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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