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특별지자체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구성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5-17 16:02:39
"국가균형발전 모델 성공할 수 있도록 하나의 팀으로 노력"
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지자체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조직인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등 '메가시티' 조기 출범에 어깨를 겯고 나섰다.
이들 3개 광역지자체는 지난 13일 울산시청에서 부단체장 회의를 갖고, '부울경 합동추진단'의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는 한편 한시기구로 부산시에 조직을 설치하고, 사무실은 울산시에 둔다는 게 골격이다.
이번에 합의한 사항들은 시·도의회 회기 일정, 지자체간 협력분위기 조성 등 시·도별 다양한 여건과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됐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간 초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무를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공감하고, 지난 1월부터 시도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공동준비단을 운영해 왔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는 지난 4월말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한 이후 탄력을 받았다.
합동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한시기구 승인을 협의하고, 한시기구 설치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를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회의에 참석한 부울경 부단체장들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전략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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