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시대정신이자 희망…국민과 소시민이 중심"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5-17 14:56:00

'이재명 지지자 모임' 집행부, 김기찬·주광영·양을모 인터뷰

'국민만 섬긴다', '사람 냄새가 난다', '시대정신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다양한 이유다. 이 지사 지지단체인 '이재명 지지자 모임(이지모)' 회원들이 지난 3월 작성한 지지이유에는 이 지사가 더 큰 정치를 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겼다.

 

이지모는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 60여개의 전국 조직과 해외 지부를 가진 단체로 현재 3000여 회원을 보유했다. 이 지사 팬클럽 가운데 가장 크다.

이들의 모토는 이 지사와 함께 억강부약, 공정사회, 대동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지모를 이끌고 있는 김기찬 대표, 주광영 조직관리위원장, 양을모 집행위원장을 만나 이 지사 지지이유를 물었다.

 

▲ 왼쪽부터 이재명 지지자 모임 김기찬 대표, 주광영 조직위원장, 양을모 집행위원장 [안경환 기자]


- 왜 이재명인가

"이 지사가 추구하는 게 공정이다. 또 언제나 국민의 입장에 서있다. 이 지사의 좌우명인 덕풍만리(덕의 바람은 만리에 미친다)라는 글귀 하나만으로도 설명이 된다고 생각한다. 논어에 나오는 글귀로 노나라 한 귀족이 정치를 묻자 공자는 '그대가 선하려고 하면 백성들도 선하게 될 것이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아 풀은 지나가는 바람에 반드시 눕게 돼 있다'고 답했다.

지도자의 경거망동을 경계하는 뜻이 담겨 있다. 글귀와 같이 이 지사는 항상 다수(국민)를 위해 고민하고,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을 정책 성과로 보여준다. 화려한 공약을 내세우지만 성과로 나타내지 못하는 여타 정치인과 다르다. 어떤 자리에서건 국민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얻고자 하는 게 없다."

 

- 지지하게 된 계기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보여준 결단력과 추진력, 기득권 세력이 아닌 국민들을 대변하는 마음 때문이다. 당시 전임 시장의 호화청사 건립 등 방만 운영으로 시가 빚더미에 앉았으나 이 지사는 모라토리엄 선언 후 예산 절감 정책으로 안정적 재정을 만들어 냈다. 또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이른바 3대 무상복지정책을 펼쳤다.

현재 이들 정책은 도내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당시에는 정부와 맞서 싸워 얻어낸 결과물이다. 이 지사는 국민의 입장에서 옳다고 판단되면 타협하지 않고 성과를 이끌어 낸다. 국민에 희망을 주고, 갈망을 풀어주는 유일한 정치인이다."

 

-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이 지사가 추진하는 정책을 보면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등 언제나 국민과 소시민이 중심에 있다. 다시 말해 국민의 바람과 욕구를 늘 고민하고, 정책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기득권 세력과 다르다. 또 통상 강한 추진력 등으로 대표되긴 하나 이는 표면적인 부분이다. 이 지사는 추진력에 대안 제시라는 강점을 더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도내 계곡과 하천 정비다.

계곡·하천 정비를 위한 상인과의 간담회 당시 살기가 등등했을 텐데도 직접 나서 상인을 설득하고, 주변 상권을 종합적으로 활성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논리의 중심에 다수(국민)가 있고, 자신의 정책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수술실CCTV 설치, 택배노동자와 경비원·청소원 휴게 공간 조성 등 역시 국민의 아픔을 보려고 노력하고, 고민한 결과물인 셈이다."

 

- 단점도 있을 텐데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자신에게 들어온 비난 등에 대해 여유 없이 즉각 대응에 나서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많이 보완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당내를 비롯해 정치적 지지세력이 부족한 것도 이 지사에 부족한 점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이 지사가 정치적 화두를 던졌을 때 야당 등의 공격을 받아도 이를 받쳐주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이지모 회원들이 작성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이유 [이지모 제공]


- 이재명 지사를 한 줄로 평가한다면

"이 지사는 시대정신이자 희망이다. 유년시절 힘들게 살아왔고, 소년공으로 노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다치고, 장애를 입기도 했다. 그 어려운 성장과정이 국민의 아픔을 알고, 그 것을 정책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지사는 또 사랑이다. 서민과 약자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에서 보여주듯 국민 모두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지사는 청년의 심장을 가지고 이 시대를 열어갈 국민의 마지막 보루기도 하다. 최근 이지모에서도 회원을 대상으로 이 지사의 지지이유를 물은 바 있다. 160여개의 지지이유가 달렸는데 대부분 이와 같은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 이 지사에 바라는 점은

"이 지사는 시대 변화와 흐름을 가장 잘 읽는 정치인이다.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이른바 '기본시리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국민의 소득 보장 경제구조가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이다. 또 공약이행률 96.6%라는 실천력을 보여준 정치인은 없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보여준 행정력·정치력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등 대외적 문제도 결단력 있게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지모의 향후 계획은

"이지모는 정치적 목적 없이 순수하게 이 지사를 지지하는 팬클럽이다. 전국 지지자들과 함께 이 지사의 정책을 연구하고, 홍보하고, 보완책을 만들어 제안 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다. 또 이 지사가 국민이 원하는 모습의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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