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라마단' 종료 행사장서 외국인 10명 '집단 감염'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5-14 11:31:23
최근 음식점 운영 우즈벡 일가족 확진 관련 있는 듯
김해시내 5곳서 이슬람권 외국인 1400여명 참석
김해시내 5곳서 이슬람권 외국인 1400여명 참석
경남 김해에서 이슬람권 금식 기간인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1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야외주차장과 서상동·외동 등을 포함한 시내 5곳에서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기도회가 진행됐다.
김해가야테마파트 주차장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900명, 나머지 4곳에는 500명 안팎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 13일 김해 동상동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확인한 방역당국은 이날 기도회 현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가게를 들른 74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경남도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 집단 감염과 관련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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