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기대감' 여전…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5-13 14:12:19
노원구 재건축 단지 강세…전셋값도 가장 많이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단지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후 매수세가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5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수도권(0.27%)과 서울(0.09%), 지방(0.19%) 모두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노원구의 상승률이 0.20%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에 이어 상계동·월계동 인근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이어 서초구 0.19%, 송파구 0.15%, 강남구 0.13%, 영등포구 0.10%, 양천구 0.10% 등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53%, 0.31%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0.68%), 서구(0.6%) 등이 올랐다. 경기는 시흥시(0.9%), 안산시(0.7%), 의왕시(0.69%) 등지의 상승폭이 컸고 오산시(0.54%), 동두천시(0.37%) 등도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로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12%, 지방은 0.14%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노원구(0.10%)가 상계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서초구(0.04%)는 반포동 정비사업 이주 수요 영향으로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종로구(-0.02%)는 창신동 구축 중심으로, 강동구(-0.01%)와 양천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