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여권 첫 대선 출마 선언…"정치 세대교체 선도하겠다"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5-09 13:29:05

연수익 7% 국민계좌·모병제 전환 등 공약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9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변화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쇄신의 결과로 박용진을 내세워 달라"며 "김대중의 40대 기수론 이후 두 번째 정치혁명을, 노무현 돌풍 이후 두 번째 한국정치의 대파란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청년 전·월세 지원 등 국민의 주거권 보장 △세계 최대·최고 규모 국부펀드 조성 및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계좌' 마련 △모병제 전환 및 남녀평등복무제 △복지행정통합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독려를 위한 규제 혁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치열하게 논쟁하고, 이재명 지사와 치열하게 정책 대립과 논쟁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게 보여야 할 자세"라며 다른 대권주자들을 향해 "빨리들 나오십시오. 간 보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71년생으로 신일중·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했고, 20대 총선 서울 강북구을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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