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경기도·고용노동청과 고교출신 청년 취업 맞손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5-04 14:26:45

이재명, "고교 졸업 취업 청년, 4년제 대졸자에 차별 없어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4일 경기도청에서 고교, 청소년 고용 정책 통합 지원과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 졸업 전후로 분절된 고용 지원 환경과 고용정책을 개선해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와 일자리 수급 불일치에 따른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부터)이 4일 '고졸 취업지원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고교, 청년층 일자리 정책 연속성 확보를 위한 공동 정책 발굴 협력 △고교, 청년층 연계 고용지원 정책 공동 홍보 협력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고졸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학 중에 원하는 직장이나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제가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 언제나 가진 고민이 왜 실력에 따라 평가받지 않고 차별하느냐였다"며 "4년 동안 기술을 쌓고 노력한 결과가 4년 동안 대학 다닌 사람의 보상과 별반 다를 거 없거나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회로를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통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그런 세상을 만들어봤으면 하고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