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4%·윤석열 23% '양강 구도' 지속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4-29 20:27:29

이낙연 7% NBS 집계 이래 최저…안철수·홍준표 4%, 정세균 3%
'대통령감 없다·태도 유보' 29% 달해…문 대통령 부정평가 56%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1%포인트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UPI뉴스 자료사진]

2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각각 24%,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 지사는 4주 연속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 1주 6%포인트까지 벌어졌던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차는 3%포인트(4월 2~3주)에서 이날 1%포인트 차이까지 좁혀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이재명 44%, 윤석열 15%)와 50대(이재명 37%, 윤석열 23%)에서는 이 지사가, 60대(이재명 12%, 윤석열 43%)와 70세 이상(이재명 6%, 윤석열 33%)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35%, 인천·경기와 광주·전라에서는 이 지사가 각각 30%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1%포인트 차로 앞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적합도는 지난 조사보다 1% 포인트 하락한 7%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각각 4%의 지지율을 얻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였다. 지난 달 초부터 형성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도 29%에 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8%로,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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