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들 직접 빵 만들어 소방대원들 응원나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4-29 08:50:13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 실습시간에 만든 빵으로 위문

대구에 있는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코로나19 시대에 고군분투중인 소방대원들 응원에 나섰다.

2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은 28일 실습수업에서 직접 만든 빵을 대학 인근 대구북부소방서 복현119지역대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19와 대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학생 20여명은 이날 오전 실습 시간에 특별한 과제를 수행했다.

조영록 과대표(2년)학생은 "실습시간에 배운 빵을 코로나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이나 소방대원들에게 기부해 보자는 동기들 의견이 나왔고 오늘 실습에서 이를 실천하게 됐다"고 했다.

김동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뜻을 밝혀 지도 교수로서 흐뭇하다"면서 "실습때 평소보다 더 정성을 쏟아 빵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마들렌빵을 이날 오후 대학 인근 복현소방서를 찾아 전달했다.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빵을 만들어 고생하고 있는 한교 인근 복현지역119 대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조유진 학생(1년 과 대표)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소방대원들께서 힘겨움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달콤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런 활동을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나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조리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복현119지역대 박신 대원은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보내온 빵 덕분에 힘이 난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원들 모두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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