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75명…"감염경로 불분명 30% 넘어"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4-28 11:17:17
감염재생산 지수 1 넘어…사망자 1821명·위중증환자 16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도 30%를 넘어 확산세를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12명보다 263명 늘었다. 700명대는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 만이다. 주말 검사량이 반영되는 일~화요일이 지나자 다시 급증하는 모습이다.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 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754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환자는 715명→758명→760명→603명→469명→477명→754명으로 하루 평균 648.0명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465명(61.7%)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으로 289명(38.3%)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의 환자가 나왔다. 강동구 소재 음식점, 강남구 소재 학원, 성북구 지인모임 관련도 각각 3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1명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소재 교회, 부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환자가 각각 8명 추가됐고, 성남 육가공 납품업체 관련도 4명 늘었다. 72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21명 추가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160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2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5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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