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했으면 야외에서 노마스크"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4-28 08:34:31

접종률 높아지며 감염자 줄어들자 당국 자신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했을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새 권고안을 발표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 없이 있어도 안전하다"며 이 같은 새로운 지침을 내놨다.

이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진자 숫자도 크게 줄어들어 방역당국이 백신과 감염 예방의 연관성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뉴시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어도 소규모 모임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혼자 또는 가족·친구와 소규모로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경우, 가족 여러 명과 야외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등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CDC는 "새 권고안은 백신을 완전 접종한 미국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해야 했던 일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다만 백신을 완전 접종하지 않았거나 이들이 포함된 실내 모임, 쇼핑몰·영화관 등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외 공공장소, 대규모 모임 등의 경우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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