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240만명 넘어…28일부터 30세 이상 군인 접종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4-27 12:55:51
중대본 "5월 중에 65~74세 494만 명 접종 시작할 것"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40만 명을 넘으면서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28일부터는 30세 이상 군인에 대한 접종도 시작될 예정이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4만193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240만9975명으로 늘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7%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분들께 약속드린 4월 말 300만 명 접종의 80.3% 수준"이라면서 "대상별 접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표인 300만 명까지는 59만25명이 남았다. 이를 달성하려면 하루 평균 14만7500명가량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최근 평일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22일 13만615명, 23일 15만8581명, 26일 14만1937명으로, 이에 비춰보면 300만 명 접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 대상자도 늘어났다. 전날 만성신장질환자 7만8000명,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29만4000명,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70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28일부터는 군인 12만6000명도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로, 30세 이상만 맞을 수 있다.
전 2차장은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다음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을 위해 세부 대상별 접종 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면서 "5월 첫째 주까지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5월 중 65세에서 74세 어르신 494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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