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한 달여 만에 22%p 이상 증가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4-20 17:39:0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감소세…백신접종·선제검사 등 영향

경기도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한 달여 만에 22%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선제 검사 및 백신접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이 2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19일 기준 76.8%로 지난달 1일 54.2% 대비 22.6%p 늘었다.

 

이 기간 일반병상 가동률도 54.0%에서 56.3%로 2.3%p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수 역시 3월 첫째 주 일평균 172.4명에서 이달 셋째 주 202.9명으로 17.7% 증가했다.

 

사업장이나 다중이용시설·실내체육시설 등 젊은 층이 많이 활동하는 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코로나19 치명률과 관련성이 높은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33.8%에서 30.0%로 감소했다. 지난 2월 1일 0시 기준 2.14%에 달했던 도내 치명률 통계도 이날 0시 기준 1.78%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의 감염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주 평균 일일확진자 대비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확진자 비율을 보면 11월 6.6%, 12월 9.1%에서 올해 1월 6.3%, 2월 5.3%, 3월 1.6%로 떨어졌다. 이달은 20일 기준 3426명의 확진자 중 4명이 요양병원,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0.1%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백신접종과 선제 검사 같은 요소들 덕분에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부족한 중환자 치료 자원 소모를 막아내고 있다"며 "이런 효과가 다른 영역으로도 넓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89명 증가한 3만21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1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18만81명 중 92.6%인 16만6841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7.1%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대상자는 89만4502명 가운데 80.5%인 71만9828명이 동의,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현재 24.7%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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