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1566명 내·수사'…기획부동산 겨냥"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4-19 18:10:26

특수본, 부동산 투기는 868명…고위공직자 4명 포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기획부동산으로도 수사 범위를 넓혔다. 현재 내·수사 대상은 394건 1566명에 달한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경. [경찰청 제공]

특수본을 이끌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이 198건 868명이며 기획부동산·부동산 불법 전매 등 관련은 196건 698명이다. 특수본은 지난달 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수사 대상을 기획부동산까지 확대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내·수사 중인 이들은 지방공무원이 109명, 국가공무원 48명, LH 직원 45명, 지방의원 40명, 지방자치단체장 11명, 국회의원 5명,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고위공직자 4명 등이다.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된 상태다.

법원은 그동안 시가 244억 원 규모의 부동산에 대해 몰수·추징 보전 조치했으며, 이날도 전 인천시의원 A 씨의 부동산 49억5000만 원 상당에 대한 몰수보전 신청을 인용했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를 말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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