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출연료 논란에 감사원 "TBS는 직무감찰 대상"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4-19 15:38:41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 대상"
국민의힘 박대출 서면 질의서를 통해 국회에 밝혀
▲방송인 김어준씨.[뉴시스]
국민의힘 박대출 서면 질의서를 통해 국회에 밝혀
감사원이 '김어준 고액 출연료' 논란을 일으킨 TBS(교통방송)에 대해 "감사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19일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서다.
TBS는 서울시로부터 연간 약 4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이 출연료·비용 지출 등으로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감사가 가능한지에 대해 박 의원은 질의했다.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TBS 시사 프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구두(口頭) 계약'으로만 회당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년 52주 기준으로 연봉이 5억원이 넘어 TBS 대표 연봉보다 5배 이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박대출 의원은 "김어준씨 급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된 만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감사 요구안 의결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 국민 세금을 정당하게 썼는지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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