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4.7% 소폭 반등…민주-국민의힘 하락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4-19 11:15:46

전주 대비 1.3p↑…부정평가는 1.4%p 내린 61.5%
청와대 인사 당일 16일에는 33.2%로 최저치 기록
국민의힘 37.1%, 6주 연속 상승세 마감…민주 30%

지난주 집권 후 최저치(33.4%)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UPI뉴스 자료사진]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3%p 오른 34.7%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1.4%p 내린 61.5%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26.8%p로 소폭 좁혀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2일 34.0% △13일 35.0% △14일 35.9% △15일 35.8% △16일 33.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단행한 16일 지지율이 가장 낮아 눈길을 끌었다.

권역별로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31.8%), 인천·경기(36.8%), 광주·전라(56.0%)에서 각각 4.9%p, 3.2%p, 2.4%p씩 상승했다. 반면 서울(30.7%)에서는 3.7%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29.8%), 60대(24.6%) 등에서 각각 5.3%p, 4.4%p 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개각 등 인적 쇄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4·7 재보선을 기점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1차적으로 정리된 상태에서 문 대통령의 책임 표명과 쇄신 의지 등이 발표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멈췄지만, 방향을 돌릴만큼의 큰 모멘텀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4%p 내린 30%였고, 국민의힘은 2.3%p 떨어진 37.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을 5주 연속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국민의당은 8%,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5.4%와 4%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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