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난해 매출 2배 성장한 14조…영업손실 5504억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1-04-13 17:13:58
쿠팡이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한 매출 14조 원을 달성했다.
뉴욕 증시 상장 과정에서 실적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 13조92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4.6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504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년보다 23.61% 줄었다.
영업손실은 투자 지속에 따라 적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년간 쿠팡은 꾸준히 손실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쿠팡의 지난해 인건비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2조7352억 원이다. 2010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지급한 인건비는 7조원 규모에 달했다.
쿠팡은 지난해 물류센터에만 약 1만2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현재 고용인원은 약 5만 명이다. 투자금액도 대폭 늘려 지난해 쿠팡의 유형자산 변동내역에 따르면 취득·자본지출이 6384억 원으로 2019년(2811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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